▲지난 17일 열린 한국성년후견지원본부 창립총회 모습. ⓒ한국성년후견지원본부

성년후견인을 양성하고, 관리하기 위한 ‘민간성년후견지원’ 사단법인이 탄생할 것으로 보여 진다.

(가칭)사단법인 한국성년후견지원본부 설립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관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최인수 대한법무사협회 상근부협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하는 등 이사 15명과 감사 2명을 확정하고, 법인 신청을 위한 채비를 갖췄다.

한국성년후견지원본부는 앞으로의 업무를 성년후견인 교육·양성 및 지속적인 직무교육, 피후견인 의사능력 검사, 후견인의 업무보고 분석, 직무일탈 후견인의 조사 등으로 잡고 있다.

한편 성년후견제는 지난 2월 ‘민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13년 7월부터 도입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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