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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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6-19 13:10 조회4,494회 댓글0건본문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 출범
"소외됐던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관심 일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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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장애인 문화·예술의 활성화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을 목적으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간 진행된다. 축제기간 중에는 장애인문화·예술정책방향에 대한 학술제를 비롯해 음악제, 연극제, 영화제, 전시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회장인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김대기 제2차관,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 이정현 의원, 정미경 의원,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 등 정치계와 장애인계 인사들이 참석해 조직위원회의 출발을 축하했다.
먼저 대회장인 이정선 의원은 “문화는 바로 우리의 삶이며 생활이다. 그동안 문화와 예술의 향유에 목말라 했던 장애인들이 이 기회에 마음껏 펼치고 감동을 누리며 즐기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모든 장애인들이 손에 손을 잡고 장벽을 넘어 서로의 자활의지를 나누는 것은 비단 장애인들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 구성원들에게도 크나큰 의미를 가져다 줄 것이며 이는 곧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큰 축제의 마당이 벌어질 것을 기대하며 자축의 박수를 보내자”고 당부했다.
채종걸 조직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며 몸짓을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시간”이라며 “이번 축제가 우리의 문화 정체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또 동참해 함께 하는 축제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격려해주시고 다독여 주시길 바란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준비해 10월에 열리는 축제가 완벽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김대기 차관은 “10월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질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문화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장이 되길, 장애인 문화예술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 문화예술분야 발전을 위해 법적ㆍ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기반 조성을 위해 문화시설을 개선하고,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장애인이 문화적 주체가 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마음의 장벽을 제거하고 국민화합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이정선 의원과 참가자들로부터 공동대회장은 제의받은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장애인 문화예술 부분에 있어 마중물의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소회장으로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날 출범식에서 김행균 역곡역장, 가수 박현빈, 개그맨 백보람, 가수 소명, 가수 메이린씨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문화예술대사로 위촉된 연극배우 윤석화 씨와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나운서 신영일씨는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또한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는 축제기간동안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할 국민연금과 나사렛대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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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뉴스 맹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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