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인식을 제고할 목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

중증장애인생산품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단 개인자격으로만 응모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의 브랜드화를 통한 대중들의 인식 제고’와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조성’이다.

작품규격은 ▲글자 수 5자 이내 ▲ 기존 사용명칭을 제외하고 기존 명칭과 연관되는 느낌 ▲'장애인'은 제외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것 등이고, 미발표된 창작물이어야 한다.

응모하고자 하는 사람은 오는 8월 13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hkm4u@naver.com)으로 보내면 된다. 1인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수상작은 오는 8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작 1편에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우수상 1편에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과 부상 50만원이, 장려작 3편에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과 상금 20만원이 수여된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장애인복지단체 중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곳에서 생산된 제품과 노무용역 등의 서비스를 통칭하는 것으로 정부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지원을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을 제정해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의무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장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