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직업창출 위해 1차 산업 육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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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1-30 16:00 조회4,008회 댓글0건본문
장애인 직업창출 위해 1차 산업 육성 필요
2차 산업 편중 현상이 심한 장애인직업재활의 현실에서 장애인을 위한 1차 산업분야 고용 창출 필요성이 제기돼 주목된다.
장애인녹색사업협의체와 경기도장애인직업개발연구센터(센터장 오길승, 이하 경기직업개발센터)는 지난 19일 유엔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장애인녹색사업의 필요성과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오길승 센터장은 기조강연에서 “장애인의 직종을 1차 산업까지 확대한다면 2차 산업 편중 현상 해소와 직업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분야의 여러 당면문제들을 해결하고,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로 인한 복지향상에 기여하는 이중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지형진 박사는 “유기농업은 단순작업이 많아 지적·자폐성장애인에게 적합한 것으로 연구됐다”면서 “심리적 안정성과 운동성이 높아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지 박사는 또한 “2006년 영국의 녹색농장 참여자의 자부심 변화에 관한 데이터를 살펴보면 참여 전 보다 후에 자부심을 느끼는 정도가 약 2배가량 증가했다”면서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네덜란드는 현재 830개소, 이탈리아는 685개소의 그린케어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 박사는 “우리나라도 그린케어와 유기농업을 잘 결합시킨 ‘그린케어프로젝트’를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경기직업개발센터는 세미나와 관련 “장애인직업재활 분야에 있어서 ‘2차 산업’이라는 현재의 굴레에서 벗어나 ‘1차 산업’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장애인 직업재활에 있어서 ‘1차 산업’이 모든 장애인들의 경제적 독립 및 자아실현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실현시켜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이블뉴스]
오길승 센터장, “2차 산업 편중 현상 해소할 것”
지형진 박사, “그린케어프로젝트 세워 추진”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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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녹색사업협의체와 경기도장애인직업개발연구센터(센터장 오길승, 이하 경기직업개발센터)는 지난 19일 유엔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장애인녹색사업의 필요성과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오길승 센터장은 기조강연에서 “장애인의 직종을 1차 산업까지 확대한다면 2차 산업 편중 현상 해소와 직업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분야의 여러 당면문제들을 해결하고,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로 인한 복지향상에 기여하는 이중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지형진 박사는 “유기농업은 단순작업이 많아 지적·자폐성장애인에게 적합한 것으로 연구됐다”면서 “심리적 안정성과 운동성이 높아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지 박사는 또한 “2006년 영국의 녹색농장 참여자의 자부심 변화에 관한 데이터를 살펴보면 참여 전 보다 후에 자부심을 느끼는 정도가 약 2배가량 증가했다”면서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네덜란드는 현재 830개소, 이탈리아는 685개소의 그린케어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 박사는 “우리나라도 그린케어와 유기농업을 잘 결합시킨 ‘그린케어프로젝트’를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경기직업개발센터는 세미나와 관련 “장애인직업재활 분야에 있어서 ‘2차 산업’이라는 현재의 굴레에서 벗어나 ‘1차 산업’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장애인 직업재활에 있어서 ‘1차 산업’이 모든 장애인들의 경제적 독립 및 자아실현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실현시켜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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