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아파트보다 단독주택 거주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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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7-21 21:32 조회4,406회 댓글0건본문
장애인, 아파트보다 단독주택 거주자 많아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 장애인의 일반적인 주거유형은 단독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해양부가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작년 9~12월 장애인 1만178명의 주거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단독주택 거주가 47.4%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아파트(37.3%), 연립주택(8.8%), 다세대주택(3.9%) 순이었다.
장애인의 단독주택 거주 비율은 일반인(2008년 조사 42.9%)에 비해 크게 높은 것이다.
또 상가, 학원, 공장 등 비주거용 건물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1.5%였고, 비닐하우스, 판잣집, 움막 등 주택 이외의 거처에 사는 장애인도 1.1%나 됐다.
자가 비율은 59.5%였고, 월세와 전세 비율은 각각 19.2%와 12.8%로 나타났다.
장애인 무주택 가구 중 무주택 기간이 10년 이상인 사람이 71.2%에 달했고, 평균 주거 면적은 67.5㎡로 일반 가구(69.3㎡)보다 약간 좁았다.
매달 지출하는 주거비는 19만원으로 일반 가구(21만원)보다 적었으나 주거비가 세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1%로 일반 가구(8.9%)보다 훨씬 컸다.
특히 `대출금 상환 및 임대료 부담이 생필품 소비를 줄일 정도'라고 답변한 비율은 21.3%로 일반 가구(7.4%)의 3배에 달했다.
지원이 필요한 분야로는 주거비 보조(38.5%), 주택구입자금 융자지원(14.9%) 등이 주로 거론됐다.
국토부는 장애인의 주거 부문에 초점을 맞춰 전국 단위로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를 장애인 주거 지원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keykey@yna.co.kr
[에이블뉴스]
21일 국토해양부가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작년 9~12월 장애인 1만178명의 주거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단독주택 거주가 47.4%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아파트(37.3%), 연립주택(8.8%), 다세대주택(3.9%) 순이었다.
장애인의 단독주택 거주 비율은 일반인(2008년 조사 42.9%)에 비해 크게 높은 것이다.
또 상가, 학원, 공장 등 비주거용 건물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1.5%였고, 비닐하우스, 판잣집, 움막 등 주택 이외의 거처에 사는 장애인도 1.1%나 됐다.
자가 비율은 59.5%였고, 월세와 전세 비율은 각각 19.2%와 12.8%로 나타났다.
장애인 무주택 가구 중 무주택 기간이 10년 이상인 사람이 71.2%에 달했고, 평균 주거 면적은 67.5㎡로 일반 가구(69.3㎡)보다 약간 좁았다.
매달 지출하는 주거비는 19만원으로 일반 가구(21만원)보다 적었으나 주거비가 세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1%로 일반 가구(8.9%)보다 훨씬 컸다.
특히 `대출금 상환 및 임대료 부담이 생필품 소비를 줄일 정도'라고 답변한 비율은 21.3%로 일반 가구(7.4%)의 3배에 달했다.
지원이 필요한 분야로는 주거비 보조(38.5%), 주택구입자금 융자지원(14.9%) 등이 주로 거론됐다.
국토부는 장애인의 주거 부문에 초점을 맞춰 전국 단위로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를 장애인 주거 지원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keykey@yna.co.kr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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